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11주차 (문단 편집) === 총평 === 나진은 삼성을 다시 한번 잡음으로써 롤드컵을 향한 청신호가 켜졌다. 삼성은 긍정적인 부분을 찾는 게 빠를 정도로 부진의 늪에 빠졌다. 프리시즌부터 해서 삼성이 LCK와 챌린저스2에서 뛴 경기만 해도 30경기를 가볍게 넘어가는데, 그 동안 지는 패턴은 변하지 않았고, 팬들의 입장에서 저 팀이 과연 피드백을 하는가 싶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죽하면 해설들조차 분을 삭히고, 왜 저런 플레이를 하냐며 역정낼 정도의 졸전. 삼성의 코치진이나 선수들은 자신들이 1세트는 상대에게 '아 ~재밌다~ 롤' 수준으로 당했으나, 2세트는 장시간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었던 이유를 생각해보고 남은 2경기를(SKT/ CJ 전) 굉장히 어렵지만 준비해야 할 것이다. 2세트에서 주도권을 잡았던 이유는 간단하다. 이브가 활약해서 정글 주도권을 잡자 서폿이 편안하게 시야를 장악하면서 로밍으로 다른 라인에 영향력을 퍼뜨렸고, 나아가 오브젝트 컨트롤까지 가능해졌다. 선수 한 명의 활약으로 삼성의 단점으로 지적받던 시야장악, 과감한 결정, 오브젝트 획득이 모두 개선된 것이다. 거기에 상황이 유리하자 오더까지 첫 용 타이밍 이후 별 문제없이 이루어졌다. 비록 이후 의아한 순간이동의 위치와 타이밍, 그리고 이상한 한타 판단으로 유리를 날렸지만, 삼성의 기존 플레이를 보면 저기까지 해낸 것도 대단하다. 삼성은 매 경기마다 되풀이되는 단점을 고쳐야 한다. 큐베는 라인전도 강하지 않거니와 텔레포트 활용이 종잡을 수 없고, 이브는 기복이 심해진데다 평균값은 낮아졌다. 크라운은 파밍은 잘 하는데 밀어준 값을 못 하고 무리한 포지셔닝을 잡다가 자꾸 끊기고, 퓨리는 원딜이면서 메인오더로 움직이다 보니 딜링이 불안정하다. 그나마 이브가 강타 없다는 소리까지 듣던 와치에게 바론을 스틸당했을지언정, 정말 간만에 스프링 시절의 활약을 떠올릴 만한 맹위를 떨친 게 다행인 정도. 그리고 '''롤 선수 출신 코치 영입'''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현재 삼성은 운영은 없고 전략만 있다. 그러다 보니 이 전략이 막히면 지고, 잘 통해서 상대가 반격하지 못할 때나 이기는 게 현실이다. 이런 알고리즘을 2015년 내내 반복하고 있다. 반년간 두 시즌을 보내면서도 운영에서 전혀 발전이 없고, 롤챔스와 첼린저스를 포함해서 삼성이 운영이 좋았다고 평할 만한 경기가 한 손에 꼽을 만하다는 것은 코칭스태프의 책임이 가장 크다. 심지어 해설들이 지적하는 부분들만 반영해도 지금보다는 훨씬 나을 거라는 쓴소리까지 나올 정도. 어느 게임이고 마찬가지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전략을 살리는 것은 운영능력이다. 서머 초반까지만 해도 운영능력이 개선되었다는 평을 받았으나 이후 연패가 거듭되고 선수들이 부진에 빠지면서 또다시 공략법이 명확한 약팀으로 전락했다. 엄밀히 말해서 이제는 희미해져버린 이야기지만 승강전, 1라운드 초반부 까지만 해도 삼성의 운영 능력은 발전했다고 평가를 받았었다. 그러나 위의 문제등으로 그것이 승리로 이어지지 못하고, 거듭된 연패로 인해 다시금 스프링의 악몽 '''이겨본 적이 없어서 이기는 방법을 까먹은 듯한 통일하지 못한 오더, 이상한 판단''' 으로 이어진 것이다. 그런 와중에 이브의 침묵, 일관되지 못한 서폿의 출전문제로 인해 잘하던 것도 못하게 되고, 여타 하위권 팀들의 경우처럼 다른 팀에게 공략법이 나와버린 팀 들 중 하나가 되었던 셈이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지금 삼성은 스프링에 많은 팀들이 시행해서 쓴맛을 봤던, 과도하게 빈번한 식스맨 활용을 하고 있다. 식스맨 제도는 CJ가 최초로 도입했지만, 15년 들어 식스맨을 매 세트마다 교체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팀들이 이 제도를 활용했다가 단단히 쓴맛을 봤다. 스프링 시즌에 나진과 SKT가 과도한 활용으로 나락에 빠졌고, 결국 SKT는 스프링에, 나진은 서머 들어 식스맨 활용을 최소화하면서 반등했다. 역대 롤챔스 참가팀 중 최약체라는 평까지 받는 스베누조차도, 3명의 식스맨이 나온 CJ는 압도적으로 두들겼다. 그런데 주전 멤버들조차도 합이 안 맞고 우왕좌왕하는 삼성에서 그러니 더 문제가 심각해진다. 그나마 진에어도 똑같이 식스맨으로 명장놀이를 한다는 비판을 듣고 아직까지 반등하지 못했지만. 그나마 진에어는 삼성보다는 경험이 많은 멤버들이라 어느 정도 결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삼성의 멤버들이 그 정도의 경험이나 역량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답은 회의적일 것이다. 상위권 팀조차도 선수 교체는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의 경우를 제외하면 하지 않고, 식스맨이 출장할 경우 미리 팀 내에서 계획을 짜서 출장시킨다. 당장 kt는 픽서가 못 하던 서폿이 아님에도 더 뛰어난 피카부가 입단한 뒤로는 피카부만 고정 출장하고, 피카부와 스코어의 활약으로 기세가 올라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리고 삼성은 솔랭의 티어를 기준으로 선수를 선발한다고 밝혔는데, 만약 이 기준으로 레이스 대신 루나를 출전한다면 이 또한 의문이다. 물론 챌린저에서고 고점수를 유지하는 반면 레이스는 마스터와 챌린저를 오가는 정도이지만, 팀 차원에서 루나가 애매한 움직임을 보인다면 반대로 레이스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확실하게 움직이자는 신조로 움직이고, 그에 힘입어 삼성이 잘 싸운 경기는 대개 레이스가 출전한 경기이다. 루나를 자주 출장시켜 경험을 쌓게 해서 프로에 안착시키려는 목적이라고 합리화할 수 있지만, 선수 육성이 승리와 무색무취한 팀의 방향성 확립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삼성은 삼성은 팀 오더를 퓨리나 그 경기에서 제일 잘하고 있는 ~~KDA가 좋은~~선수라고 밝힌 적이 있는데, 퓨리가 현 삼성 멤버 중 레이스 다음으로 경력이 많고 레이스가 공백을 가졌을 때 프라임의 원딜로 고정 출전하여 최근 경험이 많은 만큼 메인 오더를 맡고 있겠지만 문제는 이를 받쳐줄 선수들이다. 큐베, 이브, 에이스, 블리스는 2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고 루나와 크라운은 데뷔 시즌이다. 여기서 루나가 선발 출장하는 현 구도로 보면 다들 올해 데뷔한 신인들이고, 그나마도 미드와 서폿은 첫 시즌인 루키인 셈이다. 이렇게 전반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와중에 연패를 거듭하면, 당연히 팀 전체가 멘탈이 터져서 잘하던 것도 못하고, 못하던 것은 더 못하게 된다. 실제로 삼성의 경기를 보면, 방향성을 잡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물론 비록 팀 내부사정은 알 수가 없어 코치진에 대한 성토가 모두가 정답이라 할 수는 없긴 하지만, 이렇게 몇 개의 문단으로 비판이 나온데 반해, 특히 선수의 미숙한 플레이에 대한 옹호는 있을망정, 코치진에 대한 옹호는 하나도 없을 정도로 지금 삼성의 코치진의 생각과 활동은 이해할 수가 없는 것 투성이다. 스프링때부터 제일 많이 나온 얘기가 미드 블리스의 문제와 롤 선수 출신 코치의 영입이었는데 전자는 해결되었는데 후자는 왜 안 이뤄지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선수 여러명 영입해서 로스터 쓸데없이 늘리는 것보다 제대로 된 롤 선수 출신 코치 영입해서 단점 보완하는 것만으로 삼성은 충분하다. 비록 아나키가 약점이 노출되어 공략당할지언정 삼성 팬들이 괜히 아나키 보면 부러워서 열폭하는게 아니다.~~삼성의 이스포츠 선수단 투자는 언제나 짠물이었고, 애초에 코치 영입하려고 노력할 능력이 있었으면 전 삼성이 분해될 일도 없었을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